세르비아

• 이보비치의 공격 능력은 뛰어나지만, 느린 연결 템포로 상대의 블로킹을 예측당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마술로비치의 서브 리듬은 괜찮지만, 수비 전환에서 취약점을 보입니다. 스테파노비치와 토도로비치는 세트 조율과 수비 라인 간격 조절에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며, 공격 의도는 명확하지만 리시브 이후 연계가 끊겨 예측 가능한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 지안넬리의 뛰어난 세트 운영으로 전위와 후위를 부드럽게 연결하며, 다양한 공격 옵션을 제공합니다. 스베르톨리는 블로킹과 순간적인 반응 속도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고, 코르테시아는 높은 싸움에서도 밀리지 않는 파워를 유지합니다. 미키엘레토는 전방향 공격으로 흐름을 끊지 않고, 수비 라인과의 전환도 안정적입니다. 이탈리아는 서브-블로킹-리시브-마무리까지 모든 라인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완성형 배구'를 보여주며, 무너지지 않는 리듬을 갖고 있습니다.

종합

• 지안넬리의 세트 운영과 미키엘레토의 공격력이 조화를 이루어 초반부터 공격 리듬을 형성합니다. 스베르톨리와 코르테시아의 블로킹은 세르비아의 느린 템포 공격을 차단하며, 안정적인 리시브를 제공합니다. 반면 세르비아는 이보비치 중심의 반복되는 공격 루트와 마술로비치, 토도로비치의 템포 조절 실패로 인해 공격 효율이 떨어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이탈리아가 초반부터 경기를 지배할 수 있는 '완성형 배구' 스타일로, 전체 흐름 유지력과 전개 템포에서 우세한 판세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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