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로마

• AS로마는 쓰리백 기반 전술을 기반으로, 공격 시 3-2-5 형태로 변화합니다. 중원 중심의 템포 조절 능력을 바탕으로 퍼거슨은 중거리 슈팅을 통해 상대 블록을 동요시키고, 세컨드볼 유도까지 고려된 공격 패턴을 완성합니다. 엘 샤라위는 측면 컷인으로 상대 풀백을 유인하여 공간을 만들고, 코네는 후방 빌드업으로 안정적인 공격을 이끌어냅니다. AS로마는 전반에서 상대의 체력을 소모시키는 점유율을 통해 후반에 정확한 중거리 슈팅으로 경기를 결정짓습니다. 공간 활용과 경기 조절 능력이 뛰어난 팀입니다.

파르마

• 파르마는 강력한 전방 압박을 가하지만, 라인 간격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여 중원 공간을 자주 노출합니다. 오르도녜스가 활발히 움직이지만 뒷라인이 따라오지 못하고, 펠레그리노는 전환 수비에서 문제를 겪습니다. 베르나베는 전개 능력은 있지만, 빠른 압박을 받을 경우 전방 연결이 끊길 수 있습니다. 과도한 전방 압박은 중거리 슈팅 공간을 노출시키며, 수비간 의사소통이 부족하여 세컨드볼 처리가 더딥니다. 이러한 취약점으로 상대의 하프스페이스 침투에 쉽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종합

• 이 경기에서 핵심은 '라인 간격 관리'와 '중거리 통제력'입니다. AS로마는 퍼거슨의 중거리 슈팅과 엘 샤라위의 컷인, 코네의 빌드업이 조화를 이루며 파르마의 라인 간격 문제를 공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파르마는 전방 압박을 통해 AS로마의 전개를 방해하려 할 것이나, 뒷공간과 세컨드볼 대응이 취약할 수 있습니다. AS로마는 압박을 유도한 뒤 빠른 전환을 통해 중거리 기회를 만들어낼 가능성이 큽니다. 경기를 조절하는 능력, 공간 활용, 그리고 완성도 면에서 AS로마가 우위를 점하며 승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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