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앙

• 로리앙은 3-4-3 전형을 기반으로 짧은 패스 연계를 통해 빌드업을 시도하지만, 후방 압박과 하이프레싱 대응이 불안하다. 수마노와 아베르겔이 중원에서 중심을 잡아주지만, 상대 압박이 강할 때 패스 선택지가 제한되고 윙백의 수비 전환 속도가 늦어 실점 위험이 높다. 전반 초반부터 경기 주도권을 잡기 어려운 구조이며, 후방에서의 탈압박과 공격 전개가 상대의 압박에 크게 좌우된다.

파리 생제르망

• 파리생제르망은 4-3-3 전형을 활용해 전방 압박과 하이프레싱을 극대화한다. 뎀벨레, 바르콜라, 파비안 루이스를 중심으로 압박 삼각형을 구성하며, 상대 빌드업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공 탈취 후 즉각적인 전진 패스로 공격 속도를 높인다. 전방에서 실점 유도와 공격 전환까지 이어지는 구조가 완성되어 있으며, 점유율과 전환 속도 모두 리그 최상위 수준을 유지한다.

종합

• 이 경기는 ‘압박 강도와 전환 속도’의 대결로 요약할 수 있다. 로리앙은 후방 빌드업과 탈압박에서 한계가 뚜렷하며, 윙백 라인의 높이와 수비 전환 속도 문제로 실점 위험이 존재한다. 반면 파리생제르망은 전방 압박과 탈압박 후 공격 전환을 일직선으로 연결하며 경기 흐름을 주도한다. 전반 초반부터 파리가 상대 실책을 유도할 가능성이 높고,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과 전술 완성도에서 차이가 누적되어 로리앙이 추가 실점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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